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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 - 목감기약 (작용, 종류, 부작용,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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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J입니다!

요새 환절기에 가을이 없어진 계절에서 다들 몸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혹시나 목감기 때문에 힘드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목감기와 이에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목감기

목감기: 주로 바이러스가 인후두 부위를 침범하여 인후통, 기침, 가래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급성 감염성 질환

증상: 미열, 가벼운 몸살이나 근육통, 콧물, 코막힘

특징: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3일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며 대부분 7~10일 이내에 자연스럽게 회복

 

 

인후통과 목의 건조함이 먼저 나타나고 기침, 가래 발생

감염된 바이러스가 기도를 자극하고 면역반응을 일으켜 기관지가 수축

점액의 양이 늘어나면서 재채기, 마른기침, 맑은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발생

염증이 진행되면 가래의 점성이 증가하며 끈적한 가래를 동반하는 젖은 기침이 나타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중이염, 편도주위농양, 류마티스열 등 2차성 세균감염이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의 경우 단순한 목감기가 아닌 천식, 결핵, 기관지염, 폐렴, 역류성 식도염 등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가래가 맑거나 흰색이 아닌 색을 띄거나 거품이 있는 경우, 숨이 가쁘거나 기침 후 쌕쌕거리는 소리가 있는 경우, 고열, 소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하거나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2. 작용

가래는 호흡기 점막에서 생성되는 점액으로 감염이 발생하면 그 양이 많아지고, 점성이 증가하게 되고 섬모운동과 기침을 통해 외부로 배출된다.

기침: 호흡기 여러 부위에는 외부물질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바이러스에 의한 자극을 뇌의 기침 중추에 전달하여 후두, 기도, 기관지, 횡격막, 복근 등을 수축시킬 때 일어난다.

  • 거담제: 가래의 단백결합을 끊어 점성을 낮추거나 점액분비를 증가시켜 가래를 묽게하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가래가 밖으로 원활하게 배출되는 것을 도와 기침을 완화시킨다.
  • 진해제: 기침을 일으키는 신경전달과정에 관여하여 기침의 반응성을 낮추거나 기관지가 좁아지는 것을 막아 기침을 완화시킨다.

해열진통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중추신경계의 체온 조절 중추에 관여하여 인후통, 열, 전신의 근육통 등을 완화시킨다.

 

 

 

3. 종류

1) 거담제

  • 가래가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약물들이다. 분비촉진제인 구아이페네신, 점액조절제인 카르보시스테인, 점액 용해제인 N-아세틸시스테인, 브롬헥신, 점액활성제인 암브록솔, 흡입속효성베타작용제 등이 있다.

 

2) 진해제

기침을 억제하는 약물로, 작용기전에 따라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 중추성 진해제: 뇌의 기침중추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로 신체적 의존성을 나타내는 마약성 진해제인 코데인 등과 치료용량에서 중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비마약성 진통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 레보프로폭시펜 등이 있다.
  • 말초성 진해제: 기관지가 확장된 상태를 유지시켜 호흡을 편하게 하고 기침을 완화한다.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dl-메틸에페드린 등이 있고 기도의 평활근이 수축하는 것을 방해하는 메틸잔틴유도체인 디프로필린 등이 있으며 기침중추로 자극이 전달되는 것을 방해하는 레보드로프로피진 등이 있다.

 

3)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이 H1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방해하여 기침을 감소시키고 점액분비를 억제한다.

맑은 콧물, 가래 및 기침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되며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등이 있다.

 

4) 해열진통제

목감기로 인한 인후통, 발열, 근육통 등을 완화시킨다. 정제, 시럽제 등 내복용으로 전신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이 있고, 인후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트로키* 형태의 플루르비프로펜도 있다.

 

5) 항생제

2차성 세균 감염이나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10일 이상 지나도록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 39℃ 이상의 고열, 삼킴곤란, 인후통, 화농성 가래, 경부림프절의 붓기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한다.

아목사실린, 1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세팔렉신, 세파드록실 등이 사용된다.

 

6) 기타

  • 인후용 스프레이제제는 구강과 목구멍의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거나 구강내 살균소독을 위해 사용한다. 성분으로는 수용성아줄렌, 세틸피리디늄, 벤지다민, 포비돈 요오드 등이 있다.
  • 마스크, 가글액, 손세정액 등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나 세균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으면 목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꿀, 아연, 에키나시아, 비타민C, 피리독신 등이 면역력을 증가시켜 목감기를 예방하고 기침, 목의 통증 등의 목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그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3. 부작용

1) 거담제

  • 구역, 구토, 복통, 두드러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 진해제

  • 중추성 진해제는 졸림, 구토, 변비, 두통과 약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 말초성 진해제의 경우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불안, 초조, 빈맥, 배뇨곤란,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3) 항히스타민제

  • 진정, 졸음, 집중장애, 시야 몽롱, 입마름, 변비, 배뇨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진정작용을 나타내는 알코올, 벤조디아제핀, 항콜린 작용을 나타내는 삼환계 항우울제 등을 이미 복용하고 있는 경우 부작용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

4) 해열진통제

  • 고용량의 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을 초래할 수 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불량, 오심, 설사 위장관 출혈을 초래할 수 있다.
  • 나트륨과 수분을 체내에 저류시킬 수 있어 울혈성 심부전, 신기능이상환자, 임신부는 사용하지 않는다.

5) 항생제

  • 항생제는 설사, 심한 복통, 발열, 구토, 피부 발진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 그 외에 부작용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제품설명서 또는 제품별 허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주의사항

목감기약의 경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혹은 편의점에서 의약외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여러 감기약을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임의로 복용할 경우 같은 성분을 중복하여 복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성분에 따라 나이에 따른 금기 및 주의사항이 있으므로 소아와 고령자는 약물을 복용하기 전 의사, 약사 등 전문가와 미리 상의해야 한다. 특히, 2세 미만의 영, 유아는 목감기약을 이용한 치료의 유익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므로 일반의약품을 이용한 치료 대신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갑상선기능항진증, 전립선비대증, 폐쇄각 녹내장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 전문가에게 미리 알리고 상의해야 한다.
  • 중추억제 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수면진정제 등을 복용 중인 경우 전문가에게 미리 알리고 상의해야 한다.
  • 요오드가 포함된 인후용 스프레이제는 과량 사용 시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임신부,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는 전문가와 상의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이상 오늘은 목감기와 목감기약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환절기에 몸관리 잘하시고 건강하게 공부하자구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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